컨텐츠 바로가기

06.12 (수)

상반기 신입사원 10명 중 4명 '이공계열'…토익은 평균 785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0명 중 8명 '자격증' 보유…평균 경쟁률 21.1대 1

뉴스1

© 뉴스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현철 기자 = 상반기 신입사원 10명 중 4명은 ‘이공계열’인 것으로 나타났다. 토익 보유자의 평균 성적은 758점으로 조사됐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은 상반기 신입 채용을 진행한 기업 118개사를 대상으로 ‘신입사원 채용 결산 및 합격 스펙’에 대해 조사해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상반기 신입사원 42.5%는 이공계열로 집계됐다. 지난해 하반기(39.6%)보다 2.9%p 증가한 수치이다. 이어 ‘인문, 어학계열’(18.6%), ‘상경계열’(13.5%), ‘사회계열’(9.7%), ‘예체능계열’(9.6%) 등 순이다.

자격증은 신입사원의 79.7%가 보유하고 있었으며, 평균 보유 개수는 2개였다.

또 전체 합격자 중 인턴 경험 보유자 비율은 16.9%로 집계됐다.

외국어능력을 살펴보면 토익 보유자의 평균 성적은 758점으로 지난해 하반기(771점)보다 13점 하락했다. 구간별로는 Δ‘700~750점 미만’(21%) Δ‘800~850점 미만’(17.7%) Δ‘750~800점 미만’(17.7%) Δ‘600~650점 미만’(14.5%) Δ‘950점 이상’(8.1%) Δ‘650~700점 미만’(8.1%) Δ‘900~950점 미만’(6.5%) 등 순이었다. 토익스피킹은 평균 5.6레벨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변동이 없었다.

출신학교별로는 ‘수도권 소재 대학’(31.4%) 졸업자가 강세를 보였고 Δ‘지방 사립 대학’(24.9%) Δ‘서울 소재 대학’(15.3%) Δ‘지방 거점 국립 대학’(15.2%) Δ‘해외 대학’(7.2%)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하반기에는 ‘지방 사립 대학’(34.4%)이 1위, ‘수도권 소재 대학’(26.4%)이 2위를 차지했다.

선발 시 당락에 가장 많은 영향을 미치는 스펙 1위는 ‘전공’(36.4%)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보유 자격증’(16.1%), 다음으로 Δ‘기업체 인턴 경험’(14.4%) Δ‘대외활동 경험’(5.9%) Δ‘학력’(5.1%) Δ‘인턴 외 아르바이트 경험’(4.2%) Δ‘외국어 회화 능력’(4.2%) Δ‘학벌’(1.7%) Δ‘수상 경력’(0.8%) Δ‘학점’(0.8%) 등 순이었다.

상반기 신입 채용 시 평균 경쟁률은 21.1대 1로 집계됐다.
honestly82@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