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달 29일~7월 3일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6월 4주차 대비 2.9% 내린 38.3%를 기록했다. 지난 4월 5주차 조사(7.4%p↓)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지지율이 빠졌다.
20대와 40대·50대, 중도층 지지자들을 중심으로 지지율이 내렸고, 권역별로 서울과 대전·세종·충청에서도 지지율이 내렸다. 직업별로는 농림어업, 사무직, 가정주부 지지층이 이탈했다.
|
민주당과 격차는 전주 16.1%에서 8.2%로 줄어들었다. 민주당과 격차가 한 자릿수로 좁혀진 건 지난 3월 3주차(8.5%) 이후 15주 만이다.
통합당 지지율은 부산·울산·경남(PK)과 광주·전라, 20대, 중도층, 학생·주부, 사무직에서 상승했다.
무당층도 전주보다 1.0%p 늘어나며 올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구·경북(TK)와 서울, 30대, 진보층, 자영업을 중심으로 늘어났다.
정의당은 전주보다 8.0%p 늘어난 5.1% 지지율을 기록했다.
열린민주당 지지율은 전주보다 0.5%p 내린 5.1%, 국민의당은 0.6%p 빠진 3.1%였다.
기타 정당은 2.6%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18세 이상 25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였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chojw@newspim.com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