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진단 검사 |
(광주=연합뉴스) 장덕종 정회성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광주지역 확진자 동선에 새로운 개신교회가 등장해 방역 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지역 110번 환자가 지난달 28일 광주 북구 풍향동 한 개신교회에서 열린 예배에 참석했다.
110번 확진자는 서구 동천동 주민인 70대 여성으로 동구 금양오피스텔과 관련성이 확인됐다.
금양오피스텔을 중심으로 광륵사·일곡중앙교회·광주사랑교회 등 종교시설로 연결되는 기존 감염경로와 판박이다.
광주시는 이날 풍향동 해당 교회에 시설폐쇄 행정명령을 내리고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당국은 지난달 28일 예배에 신도 7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 중이다.
이 교회 100여명의 신도 명단을 확보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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