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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여야 원내수석 회동 결론 없이 종료…6일 재논의 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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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원구성 재협상, 특별한 논의 없어…특검, 상황 파악해야"

김성원 "민주당의 잘못된 원구성에 대해 협상해야"

뉴스1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김성원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를 만나 발언을 하고 있다. 2020.7.5/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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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률 기자,이우연 기자 = 여야 원내수석부대표가 5일 7월 임시국회 일정과 관련해 협상에 나섰지만 별다른 결론을 내지는 못했다. 양당은 6일 재논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김성원 미래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을 했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가 6일부터 국회 본회의와 상임위에 전면 복귀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다.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는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주 원내대표가 7월 임시국회 상임위에 들어오겠다는 의견을 표명해 (앞으로) 어떻게 할지 얘기를 나눴다"며 "오늘 내일 의견을 수렴해 월요일 다시 만나 재논의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합의는 없다"고 했다.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주 원내대표가 원구성 협의를 다시 해보겠다는 뜻을 밝힌 것에 대해서는 "특별한 얘기가 없었다"고 했다. 또 통합당이 제안한 검·언유착 사건과 관련한 특검 도입에 대해서는 "특검 요건이 되는지, (특검은) 의결을 해야하니까 오늘 상황을 파악해보고 진행하자는 것"이라고 했다.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의원 상임위원회 강제 배정과 17개 상임위원회 모든 위원장을 독식한 민주당의 잘못된 원구성에 대해 협상을 하겠다고 말했다"며 "이 외에는 7월 임시국회에 대해 각 당이 생각하는 일정을 한번 얘기해보고 내일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jr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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