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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소비 촉진·집값 안정 두마리 토끼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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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촉진·집값 안정 두마리 토끼 잡아라

[앵커]

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 촉진과 함께 집값 안정을 위한 부동산 대책 손질에 속도전을 주문했습니다.

남북관계가 한 고비를 넘긴 가운데 경제행보에 초점이 맞춰진 모습입니다.

성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후 부동산만큼은 확실히 잡겠다는 의지를 줄곧 강조해왔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일부 지역은 정말 우리 서민들이 납득하기 어려울 만큼, 그리고 위화감을 느낄 만큼 그런 급격한 가격 상승이 있었는데 그런 급격한 가격 상승들은 원상회복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좀처럼 집값은 잡히지 않자 긴급 보고 자리를 만들어 직접 세세한 지시를 내리며 민심 보듬기에 나섰습니다.

자칫 민심 이반이 임기 후반 국정동력 약화로 연결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 아니냐는 해석입니다.

노영민 비서실장이 다주택 참모들에 이달 중 처분을 강력히 권고한 것도 이같은 위기의식과 무관치 않다는 분석입니다.

문 대통령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소비 촉진에도 직접 팔을 걷고 나섰습니다.

'대한민국 동행세일' 행사에 참석해 내수를 살리기 위해 적극 소비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과거에는 소비를 아끼고 저축을 하는 것이 애국이었지만 지금은 소비가 애국이다라는 말씀을 국민들께 드리고 싶습니다. 방역의 성공을 이끌어 주신 것처럼 경제의 주체가 되어서 빠른 경제 회복을 이끌어 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소비 촉진과 집값 안정, 두마리 토끼를 잡아라, 문 대통령의 경제 행보가 지지율 반등과 함께 경기 회복으로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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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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