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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세계기록유산 '목판'…일반에 첫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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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국학진흥원, 7일 전시체험관 개관

대구CBS 권기수 기자

노컷뉴스

세계기록유산전시체험관 (사진=한국국학진흥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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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록유산 '목판'을 일반인들이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한국국학진흥원은 오는 7일 세계기록유산 전시체험관을 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

체험관은 진흥원이 소장한 세계기록유산을 최적의 상태로 보관하고 관람객에게 쾌적한 전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자 만든 시설물로 지난해 12월 준공됐다.

체험관에는 지하 1층에 현판 전문 수장고가, 지상 1층에 유교책판을 관람할 수 있는 개방형 수장고가, 지상 2층에는 현판을 관람하는 개방형 수장고와 진흥원이 보유한 세계기록유산을 전시하는 공간이 각각 마련돼 있다.

진흥원은 세계기록유산을 안정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하기 위한 장판각과 현판 전문수장시설을 갖추고 있지만 안전한 보관을 위해 비공개로 운영해 그동안 일반인은 관람할 수 없었다.

진흥원은 2015년 '한국의 유교책판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한 것을 시작으로 '한국의 편액'을 아시아·태평양지역 기록유산에(2016년), '국채보상운동기록물'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2017년), '만인의 청원, 만인소'를 아시아·태평양지역 기록유산에(2018년) 각각 등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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