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고 최숙현 선수 사건에 대해 국회 차원의 진상조사와 상임위 청문회를 추진해서라도 끝까지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문체위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건은 문제의식이 부족한 지방자치단체와 체육계, 힘 있는 기관으로 분류되는 검찰과 경찰이 한 사람의 생명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6일 문체위 차원의 진상조사를 실시하고, 엄중한 대책 마련을 촉구할 것이라면서 제2, 제3의 최숙현 선수가 다시 나타나지 않도록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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