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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전북 김제시의회 윤리특위, 부적절 관계 시의원 제명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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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여성 의원에 대해서도 추가 윤리특위 회부 징계 논의

전북CBS 김용완 기자

노컷뉴스

김제시의회 본회의장(사진=김제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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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영자 의원)가 동료 의원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은 A의원을 제명하기로 결정했다.

김제시의회는 오는 9일 임시회 본회의에 A의원의 제명 건을 상정해 의결 처리할 예정이다.

김제시의회는 또, A의원과 부적절한 관계로 물의를 빚은 B의원에 대해서도 윤리특위에 회부한다는 방침이다.

김제시의회는 B의원에 대한 윤리특위 회부가 늦어진 이유에 대해 "A의원과의 관계가 특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직권조사에 나선 민주당 중앙당이 지난 29일 윤리심판원에서 B의원을 제명 결정하고 1일 의회 내에서 A의원과 B의원 간 소란이 빚어져 B의원이 특정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A의원은 동료의원과의 부적절한 관계가 드러나면서 지난달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탈당과 함께 의원직 사퇴의사를 밝힌 바 있다.

또, B의원은 지난 29일 민주당 중앙당 윤리심판원에서 제명 결정이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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