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대한철인3종협회] |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극단적 선택을 한 트라이애슬론(철인3종경기) 여자 청소년 국가대표 출신 고 최숙현 선수 사건과 관련 추가 피해자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철인3종경기 관계자는 2일 "최소 두 명 이상의 선수가 최 선수에게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는 경주시청 트라이애슬론팀 감독 등을 고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최 선수 사건이 알려지면서 자신들도 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봅슬레이·스켈레톤 국가대표 감독 출신인 미래통합당 이용 의원도 같은 날 "추가로 피해를 호소한 선수가 있다"고 밝혔다.
이용 의원이 주축이 된 고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 관련 진상조사 태스크포스(TF)는 3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고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 진상 규명 및 체육인 권리 보호 간담회'를 열 예정이다.
피주영 기자 akap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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