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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라이브커머스 첫경험한 文 "비대면 선도할수 있겠단 자신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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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휘 기자] [the300]"국제기구, 3차추경 등 확장재정 성과 평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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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열린 '대한민국 동행세일,가치삽시다' 행사에 참석해 전국의 비대면 참석자와 화면을 통해 대화하고 있다. 2020.07.02. dahora8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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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일 비대면 화상거래 방식인 '라이브 커머스'에 참여해 소비촉진과 경제회복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 부부는 이날 저녁 ‘대한민국 동행세일, 가치삽시다’ 행사가 열린 서울 송파구 올림픽체조경기장을 찾아 비대면 거래를 통해 국산 제품 생산·판매자 등과 대화를 나눴다.

비대면 거래(라이브 커머스)는 무대 위 참석자들이 설명듣고 싶은 제품을 고르면, 현장 또는 화상으로 참여한 거래자들이 제품을 설명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라이브커머스라는 현장을 처음 본다. 사실은 라이브커머스라는 용어도 좀 생소하다"며 "이렇게 활기찬 모습을 보고 정말 참 자신감이 생긴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비대면 거래는 앞으로도 추세가 될 것 같다"며 "한국이 비대면 산업까지도 선도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긴다"고 거듭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들께서도 자신감을 가지시고 경제를 회복하는 데 정부와 함께 노력을 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동네수퍼도 비대면거래하면 일자리는?



이어 "만약 동네 수퍼나 전통시장에서도 비대면 거래를 할 수 있는, 오프라인 매장의 비대면 거래 시스템 마련하면 경쟁력 갖추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한 가지 걱정은 그렇게 무인화를 통해서 동네 수퍼에서도 비대면 거래를 하면 경쟁력은 도움되지만 그만큼 일자리, 알바들 일자리 이런 부분이 줄지 않을까 걱정이 있다"며 "그 부분은 우리 경제부총리, 중기부 장관이 각별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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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배훈식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열린 '대한민국 동행세일,가치삽시다' 행사에 참석해 팔로 하트를 만들고 있다. 2020.07.02. dahora8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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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텀블러 살균 건조기(업체명 아이콘)를, 김 여사는 케이뷰티 화장품(비모뉴먼트)을 골라 해당 업체의 소개를 들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북 의성 유기농 사과를 포함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마하농원영농조합법인),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핸드백(엘씨벤쳐스)을 골랐다.


文 "국제기구, 3차추경 등 확장재정 평가"



비대면으로 참여한 '소백산아래' 대표는 김 여사를 지목해 발언을 부탁했다. 전통 간식인 부각 생산업체다. 김 여사는 "저도 부각 좋아하고, 저장 식품으로 또 아이들 간식으로 반찬으로 많이 사용한다"며 "특히 남편 안주거리로도 많이 사용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앞서 모두발언에서 국제기구들이 한국을 가장 경제가 빠르게 회복될 나라로 평가하고, 효과적인 방역 성공이 그 이유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마무리발언에서 "또 하나의 이유는, 말씀드린 방역의 성공과 함께, 우리 정부가 1차 2차 3차 추경 등을 통해서 확장 재정 정책을 펼치고 강력하게 경제 회복 정책을 취하는 그 성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그렇게 평가들을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성휘 기자 sunny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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