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지만, 건설된 지 30년이 다 돼가는 도암댐 수질 개선 문제는 여전히 변한 게 없습니다. 장마철만 되면 흙탕물이 흘러넘쳐 하류 지역인 정선과 영월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주민들은 정부가 직접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박성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농사에는 반가운 단비라지만, 도암댐 하류 지역 주민들에게는 또 다른 걱정거리일 뿐입니다.
비만 오면 도암댐에서 흘러넘친 흙탕물이 송천 계곡을 오염시키기 때문입니다.
흙탕물은 영월 동강으로 유입돼 주민들은 관광 특수를 누리지 못해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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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지만, 건설된 지 30년이 다 돼가는 도암댐 수질 개선 문제는 여전히 변한 게 없습니다. 장마철만 되면 흙탕물이 흘러넘쳐 하류 지역인 정선과 영월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습니다. 생존권을 위협받고 있는 주민들은 정부가 직접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