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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코로나19가 재확산하는 가운데 46개 매장을 추가로 문 닫기로 했습니다.
애픈은 오늘(2일)부터 캘리포니아, 조지아, 네바다 주 등 30개 애플스토어를 폐쇄한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또 플로리다, 텍사스 주 등 16개 소매점은 영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미국 내 애플 매장 271개 가운데 77개 매장이 문을 닫게 되는 셈입니다.
CNBC는 애플스토어가 다시 대거 문을 닫는 것은 코로나19 사태 속에 미국에서 소매점 운영을 매끄럽게 재개하는 게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는 지표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애플은 지난 3월 코로나19가 유럽과 미국으로 확산하자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 애플스토어의 문을 닫았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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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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