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 합의안 무산 배경
<앵커>
오늘(1일) 노사정 합의안이 무산된 것은 합의된 내용을 놓고 민주노총 안에서 구성원들 사이에 시각 차이가 컸기 때문입니다.
합의안에서 어떤 점이 부족하다고 보는 것인지, 이 내용은 제희원 기자가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기자>
노사정 합의안에 가장 강력히 반발한 것은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비정규직 노조원들이었습니다.
해고 금지와 취약계층 생계대책 등 구체적인 조항이 합의안에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근로시간 단축이나 휴업에 적극 협력해야 하고, 휴업수당 감액 승인을 신속히 처리하기로 하는 등 불이익을 용인하는 조항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비해 핵심 요구사항이었던 '해고 금지'는 법적, 제도적 강제력이 없는 '노력 수준'으로 표현됐다는 겁니다.
오늘(1일) 노사정 합의안이 무산된 것은 합의된 내용을 놓고 민주노총 안에서 구성원들 사이에 시각 차이가 컸기 때문입니다.
합의안에서 어떤 점이 부족하다고 보는 것인지, 이 내용은 제희원 기자가 자세히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기자>
노사정 합의안에 가장 강력히 반발한 것은 상대적으로 더 취약한 비정규직 노조원들이었습니다.
해고 금지와 취약계층 생계대책 등 구체적인 조항이 합의안에 없다는 것입니다.
오히려 근로시간 단축이나 휴업에 적극 협력해야 하고, 휴업수당 감액 승인을 신속히 처리하기로 하는 등 불이익을 용인하는 조항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비해 핵심 요구사항이었던 '해고 금지'는 법적, 제도적 강제력이 없는 '노력 수준'으로 표현됐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