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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통합당-국민의당 '야권공조'..주호영·권은희 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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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여(巨與)에 맞서기 위한 '야권 공조'
"여러 번 만났다...정책적 논의"


파이낸셜뉴스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율사 출신 의원들과 회의 후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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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온(on)국민공부방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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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와 권은희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함께 정책을 논의 중이라고 1일 밝혔다. 거대여당과 현 국회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야권 공조’라는 분석이 나온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주 원내대표실을 방문한 후 기자들을 만나 “같이 논의하고 있는 게 있다. 저희 자주 만난다”며 “함께 정책적인 부분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내대표실에서 함께 나온 주 원내대표도 “국회 상황과 관련해서 만났다”면서 “이번이 몇 번째 만남”이라며 이날 회동이 처음이 아님을 밝혔다.

“‘정책연대’라고 볼 수 있는 것이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권 원내대표는 “그렇게 ‘네이밍’을 할 것은 아니고 지금 진행 중이니 (결과를) 조만간 말씀드리겠다”고 설명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통화에서 “그간 정책 공조나 국회 원구성 상황부터 현안에 대해서 상황을 조율하고 현안에 대해서 같이 대응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논의하는 자리는 여러번, 계속 있어왔다”며 “오늘 자리도 그와 같은 맥락”이라고 설명했다.

그간 일각에서 통합당과 국민의당의 ‘야권 연대’ 필요성이 제기돼 왔지만 안철수 대표는 “앞서나가거나 확대 해석하는 사례가 있다”며 선을 그어왔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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