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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의장단 선거 파행에 민주당 경남도의원들 비대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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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내부 수습 역할 등

중앙당에 김하용 의장과 장규석 부의장 제명처분 인용 요청

7월 1일 오전 기자회견 열어 입장 발표 예정

경남CBS 송봉준 기자

노컷뉴스

(자료사진=송봉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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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 파행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수습에 나서기로 했다.

민주당 도의원들은 1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송오성 원내대표와 전반기 상임위원장을 맡았던 의원을 중심으로 비대위를 꾸리기로 했다.

비대위는 의장단 선거 과정에서 드러난 당 내분을 수습하는 역할 등을 하게 된다.

민주당 도의원들은 또 이날 본회의가 연기된 것이 김하용 의장의 독단적인 결정에 의한 것으로 판단하고 비대위를 통해 문제 제기하기로 했다.

특히 당내 경선에 불참하고 직접 후보 등록해 당선된 김하용 의장과 장규석 부의장에 대한 민주당 경남도당의 제명처분을 중앙당이 인용해 달라는 것을 당론으로 정했다.

이날 긴급 의총에 참석한 의원 28명 전원이 서명했다.

한편 민주당 도의원들은 오는 2일 오전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현 도의회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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