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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HMM Hamburg' 명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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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1일 대우조선해양 거제 옥포조선소에서 개최된 'HMM Hamburg'(에이치엠엠 함부르크)호 명명식 행사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HM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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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은 1일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HMM Hamburg'(에이치엠엠 함부르크)호 명명식을 개최했다.

대우조선해양 거제옥포조선소에서 개최된 이날 명명식에는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을 비롯해 김양수 해양수산부 차관, 변광용 거제시장, 권우석 수출입은행 부행장, 조규열 해양진흥공사 정책지원본부장, 배재훈 HMM 대표이사 등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김용범 제1차관은 축사를 통해 "해운업은 수출 경쟁력 확보에 핵심요소이자, 조선·항만산업에도 파급효과가 큰 중추적인 산업"이라며 "가용할 수 있는 수단을 종합적으로 활용하여 해운재건 계획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이례적으로 HMM의 2020년 신입사원 김민지 씨가 대모(밧줄을 끊어 배를 바다로 내보내는 행사자)에 선정돼 역할을 수행했다.

HMM은 "2020년 재도약과 해운산업 재건을 상징하는 세계 최대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의 명명식에 회사의 미래를 책임지고 열어갈 올해 신입사원을 대모로 선정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HMM 함부르크로 명명된 이번 선박은 올해 9월까지 순차적으로 투입되고 있는 총 12척의 2만4000TEU급 선박 중 일곱 번째이며,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한 7척의 선박 중 다섯 번째다.

지난 4월 대우조선해양에서 인도 받은 1호선 'HMM 알헤시라스'호 이어 현재까지 총 6척의 선박이 유럽노선에 투입됐으며, 현재까지 1호선부터 4호선까지 4연속 만선 행진을 이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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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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