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 경찰·소방·9급 공무원시장 본격 진출

[머니투데이 이재윤 기자]

교육기업 메가스터디교육이 공무원시험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온라인 사이트 '메가공무원'을 대대적으로 개편하고, 서울 노량진 메가스터디타워 내에 2개의 오프라인 학원을 내놨다. 앞서 공무원 시장에서 프리미엄 컨텐츠 제공 자회사 '위메스'를 흡수합병하기도 했다. 행정학 분야 1타 강사 신용한 등 스타강사도 영입했다.

기존 초∙중∙고부터 대학편입∙취업 등 성인교육시장에 이어 경찰과 소방공무원, 일반행정직 공무원시장까지 사업영역을 전면적으로 확장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은 1년 6개월 간 조직 재정비와 테스트 과정을 거쳐 교육 사업을 수직 계열화했다.

메가스터디교육의 성공 운영 노하우를 적극 반영해 공무원 시장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앞으로 7급과 기술직 공무원 시험 시장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메가스터디교육 관계자는 "공무원시험 시장에 본격 진출하며 전 연령과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교육시장 라인업이 완성됐다"면서 "지난 20년간 메가스터디와 엠베스트, 엘리하이, 김영편입 브랜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공무원 시장에서도 독보적인 1위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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