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이호섭 교수, 대남한의학술상 수상

[머니투데이 대학경제 권태혁 기자]

원광대학교 이호섭(사진) 교수는 최근 제2회 대남한의학술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대남한의학술상은 지난해 정현국 대남한의원장의 원광대 발전기금 기탁 약정을 계기로 제정됐으며 한의기초학 분야 연구발전에 기여한 교수를 선정해 시상한다.

정 대남한의원장은 한의학 발전과 한의기초학 분야에서 활동하는 교수들의 연구력 향상을 위해 10년 동안 1억 원의 발전기금 기탁을 약정했다.

이에 원광대 한의과대학은 한의학연구, 교육, 봉사활동 등의 선발 기준을 토대로 매년 학술상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호섭 교수는 원광대 한의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1983년부터 원광대 한의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그는 국내·외 한의학 관련 학술지 연구 활동을 통해 연구력을 인정받았으며 한국연구재단의 우수연구집단 과제인 한방체액조절 연구센터장을 거쳐 현재 한방심신증후군연구센터장을 맡고 있다.

이와 함께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기획평가위원, 전라북도 과학기술자문단장, 대한한의학회 침구학회장, 대한생리학회 이사, 원광대 산학협력단장·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권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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