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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이해찬 "통합당, 너무 지나치다…국민 관심 없고 자기만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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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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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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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원구성 협상 최종 결렬 이후 국회 의사일정 보이콧에 들어간 미래통합당을 향해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지만 너무 지나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저도 14대 국회에서 통합당과 같은 무력감을 겪었지만 우리는 그때도 국회 참여를 했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우리는 상임위에서 따지면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는데 지금 통합당의 태도는 어려운 국민은 관심 없고 오로지 자기 처지만 생각하는 모양이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 대표는 원구성 협상 결렬 관련 통합당에 책임을 돌렸다. 그는 "양보의 양보를 거듭했다"며 "이 정도 양보한 사례는 그간 국회에서 많이 없었다. 통합당이 원하는 핵심 상임위를 거의 다 수용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통합당은 법제사법위원회 하나를 가지고 끝까지 발목 잡겠다는 의도를 아직도 포기하지 않는다"며 "이제는 그런 상황이 아니다. 민주당이 모든 상임위를 책임지고 국회를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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