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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 (화)

페덱스 어닝 서프라이즈, 시간외 주가 9%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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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페덱스 수송기


글로벌 물류기업 페덱스 주가가 어닝 서프라이즈 때문에 시간외거래에서 급등했다.

페덱스는 3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정규 거래가 끝난 직후 “2020회계연도 4분기(올 3~5월) 주당 순이익이 2.53달러였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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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덱스 30일(현지시간) 주가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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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순이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줄기는 했다. 하지만 월가의 예상치인 1.53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페덱스는 코로나 위기 와중에 정리해고와 화물 수송기 감축 등으로 비용을 공격적으로 줄였다.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전문가의 말을 빌려 “비용 감축에다 코로나 때문에 의료 장비 등의 수송이 급증했다”고 전했다.

페덱스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정규 거래 종가보다 9% 정도 뛰었다. 하지만 페덱스 경영진은 “2021회계연도는 불확실성으로 가득하다”고 경고했다.

강남규 기자 disma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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