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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입국 제한과 금지

일본, 한국인 등 입국금지 한달 연장…대상국 18개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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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자 입국제도 계속 중단…대상국·지역 129개로 늘어

연합뉴스

태극기와 일장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쿄=연합뉴스) 이세원 특파원 = 일본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이유로 각국에 대해 시행중인 입국 규제 조치를 7월 말까지 한 달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닛케이)이 3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미 발급한 비자의 효력을 정지하거나, 단기 체류자에 대한 비자 면제 제도의 효력을 정지하는 등의 조치가 이어진다.

이에 따라 한국인에 대한 '90일 비자 면제' 중단 조치를 계속하는 등 한국에서 일본으로 입국하려는 외국인에 대한 사실상의 입국 금지 조치가 이어진다.

일본 정부는 알제리, 쿠바, 이라크, 레바논 등 18개국 국적자를 내달 1일부터 입국 금지 대상으로 추가한다.

이에 따라 입국 거부 대상은 모두 129개 국가·지역으로 늘었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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