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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국악 한마당

탈춤·소리극·색소폰…젊은 예술인의 이색 국악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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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산국악당 '젊은국악 단장 제작공연'

2019년 선정된 이동빈·남우찬·박선주 무대

내달 10일부터 한 달 간 온·오프라인 공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서울남산국악당은 오는 10일부터 8월 1일까지 ‘2020 젊은국악 단장 제작공연’을 서울 중구 서울남산국악당 크라운해태홀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은 네이버TV를 통해서도 온라인 생중계한다.

‘2020 젊은국악 단장 제작공연’은 서울남산국악당의 청년국악 지원 사업으로 지난해 진행한 ‘젊은국악 단장’ 선정 아티스트 이동빈, 남우찬, 박선주의 공연을 선보인다. 서울남산국악당은 제작지원금, 홍보마케팅, 공연장 등 이번 공연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했다.

이번 제작공연에서는 탈춤과 피지컬씨어터가 결합한 이동빈의 ‘언박싱’(7월 10·11일), 판소리 형식을 빌려온 남우찬의 소리극 ‘부동산’(7월 17·18일), 가야금·색소폰·피아노의 컬래버레이션 공연인 박선주의 ‘뉴 뮤직’(8월 1일)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젊은국악 단장’은 서울시와 제과전문그룹 크라운해태가 체결한 ‘남산국악당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에 따라 추진하는 서울남산국악당의 청년국악 지원 사업이다. 2018년 ‘국악 오디션’ 콘셉트의 경연 방식 지원 프로그램으로 시작해 2019년 제작 과정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장르와의 콜라보레이션이 가능한 전통예술 기반 신규콘텐츠 개발 프로젝트로 문턱을 넓혔다. 현재 ‘2020 젊은국악 단장’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최종 쇼케이스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공연장에서 관람이 가능하다. 코로나19로 관람이 어려운 관객을 위해 네이버TV 서울남산국악당 채널에서 온라인 실황 생중계를 진행할 예정이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으며 공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남산국악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서울남산국악당 ‘2020 젊은국악 단장 제작공연’에 참여하는 이동빈(왼쪽부터), 남우찬, 박선주(사진=서울남산국악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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