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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단오절 연휴 후 개장한 29일 베이징과 미국 등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하면서 경제회복 지연에 대한 우려로 매도가 선행, 반락해 마감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24일 대비 18.03 포인트, 0.61% 밀려난 2961.52로 폐장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전장보다 61.17 포인트, 0.52% 떨어진 1만1752.36으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전장에 비해 9.93 포인트, 0.42% 하락한 2372.54로 장을 닫았다.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베이징에서 집단감염이 이어지는데 대한 경계감이 퍼졌다.
30일 6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 지수(PMI) 발표를 앞두고 경기정황을 지켜보자는 관망세도 매수를 위축시켰다.
금융주와 자원소재주, 부동산주, 인프라 관련주 등 주력 종목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이동제한 장기화 경계로 운수주와 관광주, 하이테크주가 하락했다. 특히 미디어주 하오바이 HD는 급락했다.
반면 경기동향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방어주에는 매수가 유입했다. 공익주가 상승했다.
중국공상은행과 중국은행의 두 대형 국유은행주는 견조한 모습을 나타냈다. 주말 나온 5월 공업이익이 전달보다 개선한 것이 투자심리를 일부 지탱했다.
거래액은 상하이 증시가 2938억8600만 위안(약 49조9018억원), 선전 증시가 4224억3300만 위안을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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