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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2 (화)

왕성교회 확진자 21일 마포구 결혼식장 방문, 밀접접촉자 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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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합정 웨딩시그니처

서울경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가 지난 21일 서울 마포구의 한 결혼식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27일 서울시와 마포구에 따르면 왕성교회 관련 전날 확진된 20대 여성(노원구 46번)은 21일 오전 10시 47분부터 12시 49분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합정 웨딩시그니처를 방문했다.

이 환자는 마스크를 계속 쓰고 있었지만 식사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은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당국은 이곳에서 확진자와 함께 식사한 지인 등 밀접 접촉자를 7명으로 파악하고 자가격리를 지시했다. 또 이 예식에서 신랑·신부와 사진 촬영을 함께할 때도 감염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관련자들에게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검사를 받도록 권고했다.

마포구는 “21일 11시 합정 웨딩시그니처 2층 트리니티홀 예식 참석자 중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마포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방문해 검사를 받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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