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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28년 만에 자리 뺏긴 수요집회…"밀려나도 지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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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위안부 후원금 돌려달라"

<앵커>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 일본대사관 앞에서 수요집회를 연 지 올해로 28년이 됐습니다. 9년 전에 그 자리에 소녀상이 설치되면서 할머니들과 계속 함께해왔는데 오늘(24일) 보수단체가 소녀상 앞자리를 선점하면서 수요집회가 처음으로 자리를 옮겨서 열렸습니다.

정반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종로구 옛 일본 대사관 앞.

굵은 빗줄기 속에 서로 몸을 끈으로 묶은 대학생들이 평화의 소녀상 주변을 에워싸고 연좌시위를 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