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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대북전단 취재진에 대뜸 주먹질…벽돌 던지고 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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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학 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수사 착수

<앵커>

대북전단을 기습살포했다고 주장한 탈북민단체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상학 대표가 관련 내용을 취재하려던 저희 SBS 취재진을 폭행했습니다.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장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SBS 모닝와이드 팀은 어젯(23일)밤 대북 전단 기습 살포 경위와 향후 계획 등을 묻기 위해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 집을 찾아갔습니다.

[SBS 모닝와이드 취재진 : SBS에서 왔는데요. (박상학 대표에게) 전화 한 번 해주실 수 있을까요?]

집 안에 있던 사람이 박 대표가 집에 없다며 현관문을 열어주지 않았는데,

[박상학/자유북한운동연합 대표 : 야, 이 XXX들아, 너희 어디야?]

그때 집에 도착한 박 대표가 다짜고짜 취재진을 폭행하기 시작했습니다.


카메라를 든 취재진에 주먹질을 하고, 욕설을 하며 여성 PD의 머리채를 잡아당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