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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학원·뷔페 방역 구멍 여전…"억제냐 증가냐 중대 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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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는 이와 함께 오늘(23일)부터 대형학원과 뷔페식당, 그리고 방문 판매 업체에서도 누가 언제 다녀갔는지 알 수 있도록 전자 출입명부를 작성하도록 했습니다. 수도권과 대전 중심으로 계속 확진자가 이어지자 방역 수칙을 더 엄격하게 적용하기로 한 겁니다.

현장에서는 잘 지켜지고 있을지, 안상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형 어학원 입구지만, 출입자의 발열을 확인하고 방문 기록을 작성하는 관리자는 보이지 않습니다.

명부에 적힌 출입 시간도 날짜가 틀리는 등 정확하지 않습니다.

또 다른 학원은 출입자 명부를 적지 않고도 후문으로 얼마든지 출입이 가능합니다.

뷔페식당에서도 비닐장갑을 끼고 음식물을 가지러 가는 사람도 없고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제지하지 않습니다.


대형학원, 뷔페식당, 물류센터, 방문판매업체는 오늘부터 고위험시설로 지정돼 강화된 방역 수칙이 적용되지만, 구멍은 여전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