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2019년도 방송사업자 재산상황 공표
광고매출은 전년 대비 2266억원 감소한 3조 9억원
지상파 광고 매출 가장 크게 줄어
광고매출, SBS> KBS> MBC순
▲국내 방송시장 분류. 출처: 방통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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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방송사업자들의 방송사업매출은 17조 6702억원으로 2018년에 비해 3663억원(2.1%) 증가했다.
하지만 사업자 군으로 보면, IPTV와 프로그램제공업체(PP), 콘텐츠제공업체(CP)는 늘었지만 지상파와 케이블TV(SO), 위성방송은 줄었다.
IPTV는 4208억원 증가한 3조 8566억원, PP는 2447억원 증가한 7조 849억원, CP는 550억원 증가한 6311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지상파는 2797억원 감소한 3조 5168억원, SO는 671억원 감소한 2조 227억원, 위성방송은 66억원 감소한 5485억원에 그쳤다.
지상파 광고매출 줄어
방송광고매출도 줄었다. 모바일, 인터넷 광고의 인기때문이다.
광고매출은 2018년 대비 2266억원(△7.0%) 감소한 3조 9억원에 그쳤다. 가장 많이 광고 매출이 줄어든 곳은 지상파 방송사이고, 그 뒤로 PP, 케이블TV 순이었다.
지상파는 2008억원 감소한 1조 999억원의 광고 매출을, PP는 281억원 감소한 1조 5885억원, SO는 52억원 감소한 1355억원, 위성은 11억원 감소한 500억원에 그쳤다. 반면 IPTV 광고 매출은 71억원 증가한 1232억원이었다.
SBS는 3136억원, KBS 2548억원, MBC 2318억원의 광고 매출을 기록했고, JTBC 1972억원, TV조선 765억원, MBN 696억원, 채널A 607억원의 광고 매출을 올렸다. 지상파의 광고시장 점유율은 감소(2015년 55.0%→2019년 36.7%) 하고 PP는 증가(2015년 38.9%→2019년 52.9%)한 것도 특징이다.
▲매체별 광고시장 점유율(2010년부터 2019년까지) 출처: 방통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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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매출도 송출수수료도 증가
홈쇼핑의 방송사업매출은 4조 6570억원으로 2018년 대비 TV홈쇼핑은 약 5683억원 증가했고, 데이터홈쇼핑(T커머스)도 1373억원 증가했다.
2018년 7월 CJ E&M(일반PP)과 CJ오쇼핑(홈쇼핑PP)의 합병 및 사명 변경(CJ ENM)이후, CJ ENM은 홈쇼핑PP로 분류돼 일반PP의 방송사업매출액이 2018년에 비해 급감한 측면이 있다.
홈쇼핑송출수수료는 전년 대비 1839억원 증가한 1조 8278억원이었다.
경영난 지상파, 프로그램제작비 줄어
지난해 프로그램제작비는 2018년 대비 1140억원(2.4%) 증가한 4조 9037억원이었다. 지상파는 2018년 대비 731억원(△2.6%) 감소한 2조 7564억원으로 전체 제작비의 56.2% 점유하고 있고, PP는 2018년 대비 1,678억원(9.2%) 증가한 1조 9977억원으로 40.7%를 점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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