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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위안부 문제' 끝나지 않은 전쟁

대학생단체 10여명, 소녀상에 몸 묶고 연좌농성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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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학생 소속 10여명

'소녀상 철거반대' 연좌농성 중

CBS노컷뉴스 차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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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자유연대가 이달 24일부터 7월 중순까지 소녀상 일대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를 해 수요집회가 28년 만에 처음으로 장소를 옮기게 된 가운데 23일 학생단체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소속 대학생들이 소녀상에 몸을 묶고 연좌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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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단체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소속 대학생들이 서울 종로구 옛 주한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주변에서 연좌시위에 들어갔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이 단체 소속 대학생 10여명은 소녀상 주변 2m 반경에 경찰이 설정한 질서유지선 안에 들어가 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들은 소녀상과 자신들의 몸을 끈으로 묶고 '소녀상 철거반대', '소녀상을 지키자' 등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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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자유연대가 이달 24일부터 7월 중순까지 소녀상 일대에서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를 해 수요집회가 28년 만에 처음으로 장소를 옮기게 된 가운데 23일 학생단체 ‘반아베반일청년학생공동행동’ 소속 대학생들이 소녀상에 몸을 묶고 연좌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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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이같은 행위는 '미신고 집회'라며 자진해산을 요구했지만, 이들은 농성을 풀지 않고 있는 상태다. 경찰은 혹시 모를 사태에 대비에 100여명 정도의 경력을 배치했다.

소녀상 바로 옆에서는 이날 정오부터 앞순위 집회 신고를 낸 반일동상진실규명공대위 관계자들이 대학생들의 행위에 대해 항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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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와 대치한 소녀상 앞 대학생들. (사진=황진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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