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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문 대통령 "코로나 상황 여전히 통제할 수 있는 범위에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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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자신있게 말씀드리지만, 우리의 코로나 상황은 여전히 통제 및 관리할 수 있는 범위 안에 있다"면서, 정부의 방역 지침과 기본적인 방역 수칙만 잘 지키면 바이러스 감염을 막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23일) 오전 국무회의를 열고 국내 코로나가 발생한 지 5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신규 확진자 수를 더 줄여서 하루빨리 안정적인 상황으로 넘어가야 하는 중요한 고비에 놓여있다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해외의 확산세가 다시 증가하고 있고, 치료제와 백신 개발은 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더욱 절실한 상황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코로나의 안정이 수도권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방역 당국과 수도권 지자체들 간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에 대한 국회 심의가 20일째 착수조차 못하고 있다"면서, 3차 추경안의 국회 처리를 다시 한번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어려운 국민들과 기업들로서는 대단히 유감스러운 상황이며, 촌각을 다투는 긴급한 상황"이라면서, "추경안 처리가 늦어지면 늦어질 수록 국민들의 고통이 커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경기 회복 시간표를 앞당기는 계획에도 차질이 생긴다"면서,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도록 국회가 지혜를 모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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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윤 기자(rousil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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