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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중국 화상 정상회의…투자협정 체결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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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안 체결 위해 노력 합의

뉴시스

[브뤼셀=AP/뉴시스]22일(현지시간)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이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중국과의 화상 정상회의에서 손을 흔들고 있다. 화상 너머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등이 보인다. 202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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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유럽연합(EU)과 중국이 화상을 통한 정상회의를 열었다. 중국 측은 투자협정 체결을 촉구했다.

22일(현지시간) 신화통신, CNBC에 따르면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 샤를 미셸 EU 정상회의 상임의장은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와 화상회의를 가졌다. 이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회의했다.

양 측은 무역, 기후 등 여러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양 측은 올해 포괄적인 투자협정 체결하겠다는 합의를 재확인했다.

EU와 중국은 양 측이 올해 포괄 투자협정 체결에 전념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가능한 빨리 공정 경쟁에 대한 규정 합의를 이루기 위해 모든 노력을 쏟겠다고 합의했다.

CNBC에 따르면 EU 측은 중국 기업에 대한 감시 강화하는 한편 투자협상 강화를 노리고 있다.

EU는 중국에서 사업을 벌이는 유럽 기업들이 EU에서 사업하는 중국 기업과 같은 수준의 투명성, 공정한 경쟁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해왔다. 하지만 이와 관련한 큰 협상 진전을 이루지 못해 올해말까지 현안이 해결될 수 있을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EU 관계자는 EU가 중국과의 관계에서 "새로운 정치적 자극을 주고 싶어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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