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6 (목)

'보란 듯' 열려 있는 北 해안포…군 당국자 반응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연평도와 마주 보고 있는 황해도에 북한군이 사흘째 바다 쪽 포문을 열어놓고 무언의 시위 중입니다. 현장의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정윤식 기자, 계속 같은 자리 포문을 안 닫고 열어 두고 있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곳 연평도 북쪽에서 약 10킬로미터 떨어진 북한 황해남도 개머리 해안 지역입니다.

지금은 해무가 짙게 드리워져 관측이 어려운데 오늘(21일) 오후 4시쯤 포문이 열려 있는 모습이 저희 카메라에 포착됐습니다.


날씨가 맑았던 그제와 비교하면 뚜렷하게 보이진 않지만 주변보다 어두운 직사각형 모양의 검은 구멍 두 개 열린 해안 포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