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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뉴스토리] "다 택배 시키니까"…8월 쓰레기 대란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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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재활용품이 급증하고 수출 길까지 막히면서 쓰레기 처리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2018년 중국의 재활용 폐기물 수입 중단으로 촉발됐던 쓰레기 수거 대란이 또다시 재연될 거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한 재활용 폐기물 수거업체는 최근 음식 배달과 식료품 배송이 크게 늘면서 플라스틱과 비닐 쓰레기가 코로나 사태 이전보다 1.5배 이상 늘었다고 한다. 문제는 유가 하락으로 플라스틱을 새로 만드는 비용이 싸지면서 재생 원료에 대한 수요가 크게 위축돼 재활용 쓰레기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