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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출퇴근 3시간 거리로 발령…"거의 포기, 사직서 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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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구조조정을 하고 있는 롯데쇼핑이 점포 200여 곳의 문을 닫기로 하면서, 재배치를 통해 직원들의 고용을 유지하겠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직원의 경우 출퇴근에 3시간씩 걸리는 곳에 배치해, 사실상 해고 통보나 다름없다는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다음 달 폐점하는 롯데 빅마켓 킨텍스점 직원 A 씨.

회사 측은 약속대로 다른 매장으로 재배치해주긴 했는데 한강 건너 서울 서초점으로 발령을 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