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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이슈 입국 제한과 금지

日, 베트남 등 4개국 입국 제한 완화…자국내 이동 제한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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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진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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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신조 일본 총리./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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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경제 회복 가속화를 위해 베트남과 태국, 호주, 뉴질랜드 등 상대적으로 코로나19(COVID-19)가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4개국에 대해 입국 제한을 완화한다.

아베 신조 총리는 18일 총리 관저에서 열린 코로나19정부 대책 본부에서 "경제를 회복 궤도에 올리기 위해 감염 상황이 안정된 베트남과 태국, 호주, 뉴질랜드 등 4개국에 대해 출·입국 제한 완화를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이들 국가에서 일본 입국을 위해서는 몇가지 조건을 갖춰야 한다. 아베 총리는 "일본 입국 전 PCR검사(호흡기 검체 유전자 증폭검사) 증명이나 앱을 통한 위치 정보 확인, 사전 활동 계획서 제출 등 조치를 조건으로 예외적 왕래를 가능하게 하는 방식으로 각국과 협의·조정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내외 감염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입국 제한 완화 대상 국가나 지역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일본 정부는 국내 19일부터 '이동 및 영업 자숙 요청'도 전면 해제한다.

아베 총리는 "개정된 '코로나19 기본 대처 방침'에 따라 내일부터 사회·경제적 활동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겠다"며 "각 도도부현(광역자치단체)을 오가는 이동 자숙을 전국적으로 완화하고 접대를 동반하는 음식업 등 '휴업 요청'도 해제한다"고 밝혔다.

진경진 기자 jkj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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