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여행업계 종사자도 1박2일 무료 템플스테이 지원

"쓰담쓰담 템플스테이로 심신 달래요" [불교문화사업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여행업계 종사자에게 휴식형 템플스테이를 무료로 지원하는 '쓰담쓰담 템플스테이'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쓰담쓰담 템플스테이는 오는 10월까지 전국 80개 사찰에서 운영된다. 신청자의 동반 1인까지 1박 2일 템플스테이가 무료로 지원된다.

불교문화사업단은 코로나19 대응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해온 '토닥토닥 템플스테이'도 확대 운영한다.

이 템플스테이 역시 신청자의 동반 1인까지 최대 3박 4일간 무료로 지원한다. 머물 수 있는 사찰도 기존 16곳에서 79곳으로 확대됐다.

쓰담쓰담 및 토닥토닥 템플스테이 사찰 목록 확인과 참가 신청은 템플스테이 예약 홈페이지(www.templestay.com)에서 가능하다.

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사회를 위로하고 템플스테이를 통한 사회공헌을 위해 지원 대상과 사찰을 확대했다"며 "많은 분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희망을 얻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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