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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우린 왜 달항아리에 매료되는가'…절제·담백의 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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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달항아리는 조선 백자의 정수로 꼽힙니다. 그 매력에 빠진 작가들의 작품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주상 기자입니다.

<기자>

피사체 달항아리와 사진 속 달항아리는 같은 것일까?

수백 년 품어온 세월의 흔적을 사진 속에 간직한 채 영원함으로 승화합니다.

과슈와 아크릴, 젯소 물감 등을 섞어 수십 차례 덧칠을 거치면 휘영청 밝게 떠있는 보름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