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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15일) "평화를 향한 여정에 때로는 인내와 고통이 따르더라도 정부는 그 길을 꿋꿋하게 걸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정 총리는 오늘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 주최 '광화문 아리랑' 특별전에 참석해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이 참전용사 여러분의 희생에 대한 진정한 보답"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 총리는 "참전용사들의 헌신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60개 국이 넘는 국가의 지원은 우리나라에 큰 힘이 됐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을 때 총리로서 참전 용사들께 마스크를 긴급 지원하자는 결정을 내렸다"며 "이렇게 대한민국은 과거의 도움을 잊지 않고 보답하는 나라가 됐다"고 부연했습니다.
정 총리는 "돌이킬 수 없는 평화의 길에 국민과 참전용사 여러분이 함께해 달라"며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도 많은 지지를 보내 주시리라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국무총리 소속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는 5월부터 추진된 6·25전쟁 유엔 참전용사 마스크 지원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애초 개발도상국인 유엔 참전 7개 국 참전용사에게만 마스크를 지원할 계획이었으나 정 총리의 지시에 따라 지원 범위를 유엔 참전 22개 국으로 확대해 총 100만 장의 마스크를 지원했다고 총리실은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영규 기자(ykyou@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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