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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정경두, 방산업체 CEO 만나 "무기체계, 해외보다 국내 도입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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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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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두 국방부 장관은 15일 방위산업(방산)업체 관계자들을 만나 "방산 수출이 힘들기 때문에 내년 예산편성 등에서 해외 도입 물량보다는 국내 방산업체 물량을 더 많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컨벤션에서 열린 '제4회 방산업체 CEO(최고경영자)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방산업계가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해외 방산 전시회도 못 하고 수출 논의가 중단되는 등 어려운 환경"이라며 "계획된 사업을 정상적으로 추진하기 힘들기 때문에 금융지원 등 정부 차원에서 도울 수 있는 부분을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 장관은 "법적으로 국내 방산업체의 핵심기술 연구 개발이 잘 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다"며 "방산 클러스터 등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방위사업청(방사청)은 '방산혁신클러스터' 시범사업 첫 지역으로 경남·창원을 선정한 바 있습니다.

방사청은 방산 부품의 선제적 개발 및 국산화 확대,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 강화 등을 위해 사업을 추진 중입니다.

정 장관은 "어떻게 하면 더 지원을 잘 할 수 있는지 노력을 하고 있지만 가시적 성과를 내기에는 아직 한계가 있다"며 "어렵지만, 함께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권태훈 기자(rhors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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