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김종인 "北에 강한 자세로" 주호영 "초당적 협력 의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현재 남북관계가 왜 이 지경에 이르렀는지 냉정하게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오늘(15일) 비대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북한이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을 해결하는 데 남한이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국제사회의 여러 제약 때문에 실제로 이행할 수 없자 위협적인 자세를 취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습니다.

국민이 최근 김여정의 발언에 대해 우려를 많이 하는 만큼 정부가 보다 강력한 자세로 대북관계에 대한 정부 입장을 국민에게 설명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김 위원장은 말했습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문재인 정부가 지난 3년간 김정은 비위 맞추기에만 급급해 북한의 개혁개방과 인권에 침묵한 결과로 돌아온 것이 지금의 수모라며 정부의 평화 프로세스, 굴욕적 대북 유화정책이 파탄 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주 원내대표는 다만, 한반도 평화와 통일로 가는 길이 험난한 가시밭길이지만 노력을 중단할 수는 없다며 대북정책에 초당적으로 협력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김수영 기자(swim@sbs.co.kr)

▶ '친절한 애리씨' 권애리 기자의 '친절한 경제'
▶ '스트롱 윤' 강경윤 기자의 '차에타봐X비밀연예'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