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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우박 30분 만에 깨지고 썩고…전라도 농가 쑥대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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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과 2달 전에는 냉해 피해를 입었던 전라도 농가에 얼마 전 때아닌 우박이 떨어졌습니다. 열매들이 떨어지고 움푹 파이고, 수확이 힘든 상황입니다.

이용식 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기자>

넓은 고추밭이 텅 비었습니다.

무성했던 고춧잎은 사라지고 고춧대를 묶어둔 말뚝만 덩그러니 남았습니다.

한창 자라던 고추도 갈라지고 터져 성한 게 별로 없습니다.


[박찬영/농민 : 이것 이제 살아나 봤자 따지를 못한다니까… 늦게 조금 열릴지 모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