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직전 두 차례 통화…통화 내용은 확인 안 돼
12일 연합뉴스 취재 결과, 손씨는 지난 6일 오전 10시 35분께 차에 휴대전화를 두고 자택인 경기 파주시 아파트로 귀가하기 전인 오전 10시께 윤 의원과 마지막으로 통화했다.
당시 윤 의원이 손씨에게 먼저 전화를 했으며, 손씨가 다시 윤 의원에게 전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의 통화 시간은 길지는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통화 녹음이 되지는 않아 손씨가 윤 의원과 어떤 내용의 대화를 나눴는지는 정확히 확인되지는 않고 있다.
약 12시간 뒤인 같은 날 오후 10시 35분께 윤 의원의 비서관과 지인 등 2명이 손씨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119에 신고, 경찰과 소방당국이 문을 부수고 들어가 집 안 화장실에서 숨진 손씨를 발견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손씨의 손목 등에서 자해 흔적이 나온 점 등을 토대로 손씨가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잠정 결론났다.
출근하는 윤미향 의원 |
su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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