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서울 도봉구 노인요양시설인 데이케어센터에서 1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이어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나와 공장 가동이 멈춰 섰습니다.
홍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도봉구청이 밝혔습니다.
감염자는 상주 직원과 이 센터를 방문한 60대 이상 노인들로 파악됐습니다.
도봉구는 어제(11일) 센터를 방문한 8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아 밀접 접촉자를 전수 조사하는 과정에서 추가 확진자를 발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경기도 광명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에서도 광명에 거주하는 50대 남성 A 씨와 20대 아들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 금천구에 사는 소하리공장 직원 50대 남성 B 씨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직장동료인 A 씨와 B 씨 사이에 역학관계는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 씨는 앞서 서울 양천구 탁구클럽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지만, A 씨의 감염 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지금까지 공장 직원 2명에 그 가족까지 모두 3명이 확진된 것인데 함께 근무한 동료 118명도 검사를 받았습니다.
기아차는 어제 하루 공장 가동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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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재 기자(y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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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도봉구 노인요양시설인 데이케어센터에서 13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삼성전자 수원사업장에 이어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에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나와 공장 가동이 멈춰 섰습니다.
홍영재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에서 1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도봉구청이 밝혔습니다.
감염자는 상주 직원과 이 센터를 방문한 60대 이상 노인들로 파악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