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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자금난에 줄줄이 공사 중단…전국 5천여 세대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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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 건설사가 전국에서 벌인 주거용 오피스텔 공사가 줄줄이 중단되면서 5천여 가구가 입주도 하지 못하고 중도금 이자만 떠안게 됐습니다. 일부는 미리 낸 잔금까지 날릴 위기에 처했습니다.

화강윤 기자입니다.

<기자>

울산, 부산, 대구 등 전국 곳곳 다인건설 그룹이 짓다 만 오피스텔이 길게는 1년 넘게 방치돼 있습니다.

공사 중단으로 입주를 못하게 되면서 치매를 앓는 90대 노모의 임대주택에 얹혀살게 된 대구의 전 모 씨를 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