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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강동구청 공무원, 건설사 직원들과 술 먹다가 '성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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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천지의 집단 감염이 번지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되던 지난 3월에 서울의 한 구청 공무원이 직무와 직접 관련된 민간기업 직원들과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그 자리에서 성추행을 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게 확인됐습니다.

안희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3월 초 서울 한 노래방에 강동구청 공무원들과 건설사 직원들이 모였습니다.

재건축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 A씨를 비롯한 구청 직원들이 건설사 직원 2명과 저녁을 먹고 술자리를 가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