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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콜럼버스 동상 내동댕이…인종차별 역사 바로잡기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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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도 불똥

<앵커>

미국에서 인종차별 항의 시위가 점차 역사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움직임으로 번져가고 있습니다. 아메리카 대륙 개척자로 여겨져온 콜럼버스 동상이 끌어내려지는 걸 비롯해 인종차별과 백인우월주의의 상징들이 청산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김경희 기자입니다.

<기자>

미네소타 주의회 앞 콜럼버스 동상입니다.

목에 걸린 밧줄을 시위대들이 당기자 동상은 힘없이 땅으로 떨어집니다.


아메리카 대륙을 탐험하고 유럽에 소개한 콜럼버스가 원주민 학살과 식민지 수탈의 원흉으로 지목되면서 그의 동상이 곳곳에서 수난을 당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