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자 인권과 명예회복 운동은 지속해야"
원주 평화의 소녀상 시민모임 수요집회 |
(원주=연합뉴스) 김영인 기자 = 원주 평화의 소녀상 시민모임과 원주시민연대는 10일 시청 앞 원주 평화의 소녀상에서 63차 월례 수요집회를 개최했다.
원주 평화의 소녀상 시민모임은 2015년 8월 15일 65개 지역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전국에서 처음으로 공공조형물관리조례에 따라 소녀상을 건립했다.
일본 정부의 사과를 촉구하며 월례 수요집회를 개최해 왔으며, 국가기념일로 지정된 8월 14일 위안부 기림일에 맞춰 제막 기념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열린 이날 집회에서는 정의기억연대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기자회견 등 최근 일련의 사태에 대한 입장을 담은 성명서도 발표했다.
시민모임은 성명을 통해 "일본 정부의 책임 있는 사과와 배상이 위안부 문제 해결책임을 확인하고, 최근 일고 있는 정의기억연대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 대한 부당한 공격은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kimy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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