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문화홍보원은 올해는 '온고지신(溫故知新)'을 주제로 한국 전통음악을 재발견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청춘인문 논장판은 주한 유학생들이 한국문화를 깊게 이해하고 공감대를 확산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행사로 2014년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주한 유학생들은 한국인 대학생과 함께 한국 전통음악을 세계문화와 접목해 새로운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한국 인문학을 매개로 소통하고 교류할 예정이다.
참가자 80명을 모집, 20개 팀으로 구성해 진행되는 올해 프로그램은 예비 교육을 통해 팀별 주제와 탐구 방향을 정한 뒤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다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기존의 단체합숙 방식 대신 영상을 활용해 중간 점검을 하고 온라인 생중계로 최종 발표회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대학생은 28일까지 공식 누리집(www.nonjangpan.kr)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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