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미국에서 경찰이 쏜 총에 목숨을 잃는 시민이 매년 1천 명에 달한다고 현지시각으로 8일 미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2015년부터 미국의 경찰의 총격으로 목숨을 잃는 이들이 얼마나 되는지를 자체 집계했더니 매년 거의 1천 명씩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경찰의 총격에 숨진 사람 중 45%는 백인이었고 23%가 흑인, 16%가 히스패닉이었습니다.
그러나 전체 인구와 비교해 보면 경찰의 총격에 목숨을 잃는 흑인 비율이 높았습니다.
미국 인구 중 백인은 60%이고 흑인은 13%, 히스패닉은 18%입니다.
용의자가 흉기나 총기로 무장한 상태에서 94%의 경찰 총격이 벌어지는데 무장하지 않은 6%의 상황에서도 전체 인구 비율과 비교해볼 때 흑인이 목숨을 잃는 비율이 높았다고 워싱턴포스트는 분석했습니다.
이성훈 기자(sunghoon@sbs.co.kr)
▶ '친절한 애리씨' 권애리 기자의 '친절한 경제'
▶ '스트롱 윤' 강경윤 기자의 '차에타봐X비밀연예'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