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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서울 확진 1천 명 넘어서‥"긴장감 가져달라"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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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롯데월드 다녀온 뒤 확진 판정받은 고3 학생이 다니는 학교, 또 그 근처 10개 넘는 학교들도 다 문을 닫았습니다. 서울에서만 확진자가 1천 명을 넘어섰는데, 보건당국은 수도권에서 조금 더 조심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김형래 기자입니다.

<기자>

마스크를 쓴 학생들이 일정 간격으로 놓인 의자에 앉아 코로나19 검사를 기다립니다.

나흘 전 롯데월드를 다녀온 고3 재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학교에 선별진료소가 세워지고 학생과 교직원 800명 가까이가 모두 진단검사를 받게 된 겁니다.